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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전통 음식 정리 (꼭 맛봐야 할 음식) 본문
남미 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나라의 역사가 식재료에
모습이 요리법에 담겨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막상 전통 음식을 적으려면 참..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전통 음식을 인터넷에 찾아보면
피자 파스타 밀라네사(치즈돈까스)
고기 초코과자 마떼(차)
(....)
사실 전통 음식이라고 하면서 Locro정도 찾아도
이 조차 안데스 유래이기 때문에
페루 볼리비아 칠레에도 다 해당됩니다.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아르헨티나 역사를 보면 부족 국가에서
식민지 국가를 반복하다 1810년에 독립
아르헨티나로 독립한지
100년이 조금 넘었기 때문입니다.
"역사가 깊을수록 음식이 맛있다"
그래서 오늘은 전통음식보다
아르헨티나의 맛있는 음식으로 찾아보겠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아르헨티나 음식 무엇이 있을까요??
맛있는 음식 아르헨티나편 입니다.
아르헨티나 음식 수준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Asado argentina
Parrilla argentina
아사도 혹은 빠리야로 불리우는 아르헨티나 고기는
굽는 방식에 의해 그 이름이 결정됩니다.
아르헨티나는 팜파스 초원의 면적이 대한민국 영토의 6배로 넓고, 그곳에서 아르헨티나 인구보다 많은 소를 방목해서 키웁니다.
질 좋은 소고기는 똥손이 구워도 맛있을 정도로 그 맛이 화려하고 우아합니다.
많은 소의 개체수 덕분에 꽃등심 1kg 8천원정도 밖에 안하고 안심 등심 1인분(300g)에 3천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Milanesa
밀라네사는 얇게 고기를 저며서 치즈와 + 햄 or 하몽 + 토마토 바질등을 얹어 먹는 쉽게 이야기하면
치즈 돈까스입니다.
역시나 고기가 90%는 먹고 들어가는 아르헨에서 고기가 들어갔다는건 우선 맛있다로 이어지고 아사도가 아무리 유명하다지만 아침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보통 아침 브런치 점심 때 현지에서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Alfajor 와 Mate
알파홀과 마떼는 아르헨티나 하면 가죽, 초콜릿과 함께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 것중 하나인데요
알파홀은 한국의 초코파이와 비슷하지만 안에 망할(manjar)이라는 캬라멜같은 게 들어있고 식감은 조금 단단합니다.
마떼는 위 그림처럼 초록색 가루의 마떼를 넣고 뜨거운물을 부어 한 빨대로 여러명 둘러 앉아 돌려 마시는 차 입니다.
저는 아르헨티나 수련회를 갔을때 교민이 시원한 마떼차와 쥬스를 섞어와서 함께 마셔봤는데 그때 그 맛은 잊을 수 없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어떻게 만든건지 어떤 쥬스와 섞었는지 물어보지 못한게 아직까지도 아쉽네요..
먼저 아르헨티나 음식은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별점을 3개만 준 이유는
단지 고기가 맛있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는 고기 그리고 한식이 최고입니다.
(신기하죠?)
(남미 국가중에서도 한식 맛있기로 소문이 나있거든요)
개인적으로 맛으로만 별점 4개는 주고 싶지만
전통음식 시리즈의 글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위에 썼듯이 아르헨티나는 한식이 정말 유명합니다.
칠레에서도 교민들이 입을 모아
아.. 아르헨티나 한식 먹고싶다.. 라고 합니다.
아마 고기가 맛있는데 한국분들의 요리실력이 가미되어서
극강이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혹시 아르헨티나에 여행을 가게 되신다면
7일을 가시면 7일 동안 고기를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맹목적인걸 안 좋아하지만
아마 하루를 빼먹고 고기를 안 드신다면
안 드신 하루를 나중에 후회하게 될겁니다..
자꾸 생각나고 그만한 고기는 찾기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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