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중 겪는 일들 & 해결방법!!/자가격리? 통행금지? 공항폐쇄? (4)
남미청년
(두번째 글)1차 검진과 격리 지원 물품을 살펴봤는데요선별보건소에서 1차 검진을 마친 후집으로 돌아와 길고 지루한 2주간의 자가격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자가격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처음 입국했을때 다운받았던 자가진단 어플에 하루 2번씩 오후 2시전과 2시 이후 발열 상태와 증세를 체크하여 보고하고 집에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굉장히 심심하실테니 넷플릭스나 tv프로그램 영화 책 홈트까지 모든걸 섭렵하셔야 할거에요..ㅎㅎ이렇게 1주일이 흐르고 전화가 한통 옵니다. 자가격리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심리 치료를 해주겠다는 전화인데요.와.. 심리치료라니.. 힘들꺼라고 걱정을 다해주다니...별거 아닌거 같지만 외국 생활하다 들어오니 이런 사소한 배려가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여러분 대한민국에 감사 하셔야해요...
어제 (첫번째 글)로 공항 도착 부터 격리까지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매일 어플리케이션에 자신의 상태를 보고 해야합니다.오늘은 격리 둘째날 보건소에서 검사 및 기본 지급품을 받아 왔는데요 앞서 공항에서 작성하고 어플에 설정했던 자신의 번호로 연락이 옵니다.아주 친절하게 예약 시간과 장소까지 안내를 해주시는데요그곳으로 방문하면 2중 삼중 되어있는 천막들이 있습니다. 사진과 뉴스로만 보던 Full 방호복을 입으신 분들이 안내를 해주시는데,잠시 밖에서 기다렸다가 안내를 받아 실내로 들어오면 간단한 2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먼저 면봉으로 목 안쪽을 한번 채취하고 긴~ 면봉을 코에 깊숙히 넣어 한번 더 채취합니다.(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이상한 기분이네요..)이때 저의 담당 감시관이 정해지게 됩니다.검사를 다 ..
해외에서 유입된 한국 분들은 어떤 절차를 따라 입국하며, 어떤 모습으로 격리되게 될까? 저는 남미 여행 중에 코로나로 인하여 억류 되었던 어머니를 한국에 모셔다 드리기 위하여 함께 한국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지구 반대편 남미 칠레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를 지나 카타르 도하를 지나 한국까지 오는 대장정..비행시간만 40시간이 넘는 여정을 마치고 도착했는데요 저의 이번 여정 최대 중점 사항은 저 때문에 생길 2차문제를 최대한 줄이고 저 또한 저의 일정에 차질이 절대 생기면 안되는 상황이라조심 또 조심하며 날아왔습니다. 거의 항상 만석이었던 비행기는 정말 널널하게 누워서 올 수 있을 정도였고,귀국길 극 소수의 사람들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앉는 곳 스쳐 지나가는 곳 손이 닿는 곳 마다 알코올 ..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 여행객들이 자가격리를 하시거나 공항폐쇄와 입출국 금지 그리고 통행금지 등으로 인하여 여행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해외여행 중에 자가격리를 당하거나 이미 입국한 나라에서 공항 폐쇄를 시행해버린다던가 통행금지가 내려지면 우리 여행객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자가격리 자가격리의 기준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대체적으로 위험국가 발 비행기 승객과 잠시 경유했던 경우도 이에 포함됩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증세가 있거나 공항 감식관 판단하에 격리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자가격리가 확정된 우리 여행객들은 어떻게 조치가 될까요?? 자가격리가 확정된다면 국가에서 정해준 혹은 자신이 정한 숙소로 담당관이나 경찰이 동행하게 되고 그 건물 주 리셉션 직원 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