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코로나 2차검사 격리 지원금 #3 [코로나 바이러스]

(두번째 글)1차 검진과 격리 지원 물품을 살펴봤는데요

선별보건소에서 1차 검진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길고 지루한 2주간의 자가격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자가격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처음 입국했을때 다운받았던 자가진단 어플에 하루 2번씩 오후 2시전과 2시 이후 발열 상태와 증세를 체크하여 보고하고 집에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굉장히 심심하실테니 넷플릭스나 tv프로그램 영화 책 홈트까지 모든걸 섭렵하셔야 할거에요..ㅎㅎ

이렇게 1주일이 흐르고 전화가 한통 옵니다.

자가격리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심리 치료를 해주겠다는 전화인데요.

와.. 심리치료라니.. 힘들꺼라고 걱정을 다해주다니...

별거 아닌거 같지만 외국 생활하다 들어오니 

이런 사소한 배려가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여러분 대한민국에 감사 하셔야해요.. 

서비스 최강국에 살고 계신겁니다..

그리고 작은 소포가 또 옵니다. 

지속되는 자가격리를 응원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각종 과일과 야채가 선물로 들어있습니다

감동적.. 로맨틱...

이렇게 일주일이 또 지나고 자가격리가 끝나기 2일전 

다시 한번 선별 보건소로 오라는 연락옵니다.

바로 2차검진을 위해서인데요 (1차 검진) 기억나시죠?

그 요상하고 이상하고 힘든 검사를 한번 더하게됩니다.

면봉이 코로 들어갈때 느낌은.. 으아.. 

잘못 들어가고 있는거 같거나 아프시면 

바로 말씀하셔야해요

처음 1차 검진때는 한번에 잘 해주셔서 

느낌이 조금 이상하고 불편한 정도였는데

2번째 검진할때 너무 막 쑤신거 같으셨어요.. 

많이 아프기도 했구요..

집으로 돌아오니 계속 알러지 반응처럼 기침과 콧물과 

간질간질함이 심해서 알러지 약 먹었습니다

그날 오후 혹은 그 다음날 2차검진 결과를 알려주고 2주가 딱 지나는 날 자정이 넘어가면 저희를 감시하던 모든 어플을 지워버리고 밖으로 나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잊지맙시다

그리고 남은 과정이 있죠? 자가격리 지원금 !!

그동안 지원금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오늘 제대로 알아왔습니다.

각 동, 구 주민센터로 가서 문의하시면 되구요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해당되지 않구요

확진자와 접촉되어 격리된 사람들에게만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역 화폐로 지급되어 이마트 백화점 등에선 사용하지 못하고 소상공인 음식점 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참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경제도 살리고 지원도 해주고..

이 지원금을 기부 할 수 있는데요 기부를 하게되면 세액 공제 해택도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코로나19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고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지양으로 굉장히 잘 막아내고 있지만

얼마전 확진자가 클럽을 방문하고.. 자가격리 지키지 않은 어르신이 음식점과 사우나를 다니시고..

유학생들이 휴대폰을 놓고 나가서 술을 마시고..

지성인이라기엔 많이 부족하고 창피한 모습들입니다

이런 행동들이 나만 피해 입으면 상관 없지만 주변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입힌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조금 더 매너있고 멋진 지성인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1 한국 입국 검사 격리 절차 클릭!!
#2 검사 절차 기본 지급품 클릭!!
#3 자가격리 중간점검 2차검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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