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청년
기생충 해외 반응 남미 사람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는 이유 본문
기생충 해외 반응
남미 사람들이 기생충에 열광하는 이유
한번 알아볼까요?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호평일색인 영화
기생충(parasite)
남미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고있는 이 영화를 본 저의 현지 친구들은 저에게 공통된 질문을 했습니다.
바로 반지하와 빈부격차에 대해서인데요.
저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처음 알게된 사실이
반지하는 한국만의 독특한 주거 공간이다.
그러고보니 생각해보면 남미 여행을 다니면서 다른나라 여행을 다니면서 반지하를 본적이 없었어요!!
여행중에 만나는 외국 친구들이 몇년전에는 강남스타일을 외쳤다면 이제는 빠라씨떼 (Parasite) !!를 외치며 어딜가든 한국인만보면 parasite이야기만 하니.. 우리도 한번 정확히 알고 설명해주면서 여행 중 만난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겠죠!!
| 반지하 |
봉준호 감독님도 칸 영화제에서 이야기했었죠
“반지하는 영어나 불어에는 없는 단어로 한국만의 독특한 공간이다.”
반지하
그러면 왜 이런 반지하 문화가 생겨났을까요?
정부는 1970년 정부는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등의 주택을 신축할 때 지하실을 의무적으로 만들도록 건축법을 개정했습니다. (아직 지하실입니다 반지하x)
이는 전시에 방공호나 진지 등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죠.
즉 반지하는 거주용이아닌 군사적 목적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한국의 경제가 성장하고 수도인 서울이 급성장하면서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몰리기 시작하였고 지하실을 가진 건축주들은 이 곳에 세를 놓고 싼 가격에 사람을 받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지하층 거주가 불법이었지만 암암리 주거용으로 개조해 셋방을 놓기 시작한 것이죠.
하지만 통풍이나 채광을 기대할 수 없는 지하는 사람이 살기에 너무도 열악했고, 정부는 1984년 주택법을 개정해 지하층의 일부를 지상으로 꺼내 환기나 채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하 층의 50%이상을 지상으로 꺼내라는 말이었습니다.
이렇게 반지하는 생겨났습니다.
반지하의 단점
반지하는 햇빛이 덜 들어 어두우면서 습해서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나며 벌레가 많이 나오고. 공기의 순환도 잘 되지않아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고 비가 많이오면 수몰의 위험이 있습니다.
집의 위치 떄문에 자연 배수가 안되니 하수관이 항상 말썽이니 변기 역류 현상이 영화에서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창문으로 사람들의 다리만 보이고 침을 뱉고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일이 많으니 항상 가리고 창문을 닫아놓아야 하는 수 밖에없습니다.
그러면 악순환의 반복인거죠.
1인당 gdp 세계 12위지만 대한민국에는 지금도 반지하에 사는사람이 수십만명에 이릅니다.
이러한 빈부격차를 대비 효과를 통해 극한으로 보여준 parasite 영화는 남미 친구들로 하여금 공감을 끌어내었고 이 영화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영화가 되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속에서 보이는 처음보는 독특한 주거문화인 반지하와 함께 연관성이 지어 나오고있는 군사적 문제가 북한과 남한이라는 그들에게는 흥미로운 주제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국인인 저를 찾아와 물어보게 되었네요.
분에 저도 좋은 공부와 함께 또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어 기뽑니다.
유튜브에 스페인어로 남미친구들에게 반지하를 소개하고 영화를 설명하면서 한국을 소개하고싶지만 남미 청년이라는 컨셉에 맞지 않아 이렇게 블로그에 공부한 것들을 남겨봅니다.
혹시 스페인어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댓글 남겨주세요 이 글을 읽고 남미 여행하시면서 남미 친구들 입에서 기생충 영화 이야기 나오면 할수있는 이야기 공감대가 하나 더 생길 것 같네요.
궁금하신 점이나 필요하신 건 아래 댓글에 남겨주세요 언제든지 친절하게 현지 최신 정보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남미청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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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청년이 도와드립니다!!
남미는 남미청년!!!
남미청년 이메일 : dockko19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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