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청년
남미 칠레 산티아고 아르마스 광장 (가볼만한 곳, 명소 Plaza de armas Santaigo Chile) 본문
안녕하세요 남미청년입니다.
오늘은 산티아고의 대표 명소 센트로에 중심
아르마스 광장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남미 여행을 하다보면
각 나라마다 큰 광장 Plaza de armas가 있습니다.
그 나라를 대표하는 꼭 빠지지 않는 명소인데요
식민지 지배를 많이 받았던 남미의 각 나라는
대부분 독립을 경험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독립을 성공하거나 전쟁에서 크게 승리한 곳,
그리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장소가 바로
아르마스 광장인입니다.
칠레 산티아고에도 아주 멋진
아르마스 광장이 있습니다.
스페인어로는 Plaza de armas
Plaza는 광장이고 Armas는 무기 라는 뜻입니다.
이 광장은 전쟁을 위해 병사들을
집결 시키던 곳이였습니다.
칠레가 독립한 곳이기도하죠!
(바로 옆에 위치한 산타 루시아 산이
칠레 최초의 요새로 쓰였었습니다.)
(아래 Santa lucia 사진)
산티아고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아르마스 광장에는
칠레를 독립시킨 페드로 데 발디비아
Pedro de valdivia 기마상과
독립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칠레의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인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는
우체국과 각종 관공서 등이 밀집해있고
국립 박물관 대성당 등을 보며
이곳을 통해 칠레의 모습을 한번 더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 주변을 돌아보면
얼마나 사람들이 바쁘게 살았을지
분위기로 짐작이 가능합니다.
또 이곳에는 엔리케 빌라 로보스의 원주민이라는
조각상도 있습니다.
이 사람은 칠레의 원주민인 마푸체의 지도자
알론소 라우타로인데요
발디비아의 협력자였지만
나중에 발디비아의 가죽을 벗기고
심장을 파내 죽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내려옵니다. (민담)
이렇듯 발디비아의 죽음에는 여러 썰이 있는데요
전쟁에서 죽었다는 이야기와
곤봉에 맞아 죽임을 당한 뒤 발디비아의 심장을 파서
그 피를 마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마푸체족이 그의 양 팔을 자른 후
그가 미처 죽기 전에 눈 앞에서 양팔을 구워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섬뜩하네요..
아르마스 광장 한쪽을 가득 채우고있는
대성당(Catedral) 이 보이실텐데요
옛 바로크 양식 건물 뒤로 보이는 현대 건물은 오묘한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성당은 매일 모두에게 개방되고있구요
내부 촬영도 가능하나
일요일에는 미사가 있으니 소음에 유의해주세요
아래쪽에는 지하묘실도 있고
성당 내부가 아주 넓고 멋집니다.
저는 여름에 센트로에 나가게되면
항상 이 성당에 들러서
더위를 피하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항상 시원한 이곳이 휴식처가 되어주더라구요
이곳의 위치는 지하철 5호선
'Plaza de Armas' 역에 내리거나,
지하철 1호선 ‘Universidad de Chile' 역에서
Ahumada 길로
4블럭 걸어 올라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남미에서 유럽의 색채가 매우 강하게
남아 있는 곳 중의 하나가 칠레입니다.
그 색채를 구시가지 아르마스 광장에서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사람들 춤을 추는 사람들
휴식하는 사람들 등등 많은 이들이 모이는 곳이에요
이곳을 중심으로 여러 관광 명소들이 즐비한데요
제가 한곳 한곳 다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이곳에서는 소지품 특히 휴대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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